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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담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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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담의 날' 행사 성료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1.02.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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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한 ‘2020학년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담의 날’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위기 사례의 조기 발굴 및 예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순천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임경희)가 앞장서 추진했다.

상담의 날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와 함께 또래 상담자 등 순천대 구성원이 참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찾아가는 야외 상담’과 ‘정신건강 캠페인’으로 나눠 현장 참여형과 온라인 소통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찾아가는 야외 상담에는 10차례에 걸쳐 총 80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비대면 랜선 캠페인에는 총 5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순천대 학생상담센터 임경희 센터장은 “지역민들과 대학의 상생을 위해 기획한 모든 프로그램이 나름의 의미가 있지만,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민들의 정서적 피로도가 위험한 수준에 이른 가운데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임 센터장은 “캠페인 홍보물 제작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또래 상담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소임을 수행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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