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지난 2월 15일, 나주금천중학교에서 나주 관내 중학교 및 2021년 전입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수업 거점학교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원격수업 교원 역량강화로 미래교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온·오프라인 수업의 장점을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0년 교내에서 원격수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교사들을 주축으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원격수업 만들기’, ‘구글클래스 활용 원격수업’, ‘밴드활용 원격수업’, ‘블랜디드 수업과 평가 사례’를 주제로 두 가지 이상의 학습 방법을 결합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블렌디드 러닝 학습방법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입교사는 “사용하지 않았던 원격교육 플랫폼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쌍방항 수업을 풍부하게 해줄 상호작용 수업 도구를 익혀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교육방법과 철학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해 원격수업에 대비하고 수업에 적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2021년에는 더욱 안정적으로 학교 교육활동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원격수업 거점학교인 나주금천중학교는 새학년 집중준비기간에 학교로 찾아가는 교과별 맞춤형 원격수업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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