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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교원단체 '학생안전, 교육격차 해소' 공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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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교원단체 '학생안전, 교육격차 해소' 공동 선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1.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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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방학 중 학습격차 해소 학습자료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노력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지난 21일 교육부가 6개 교원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모든 학생의 안전과 성장 지원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갑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과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한상훈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이사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한희정 실천교사모임 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원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방학 중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학습자료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공동선언문에 방역, 돌봄, 학습 등 코로나19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교육실천과 연대에 앞장서는 전국의 교사와 교원단체의 고민이 담겨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어 △학교 방역을 강화와 안전한 교육과 돌봄 환경 구축 △학생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한 상담활동 강화 △학습부진 학생 학습지원 강화를 통한 학습격차 해소 △충실한 수업을 위한 온라인 학습 자료 공유 및 소통 사례 공유 확산 등을 다짐했다. 

또한  “온라인에서 진행되기 어려운 교육과정은 과감하게 축소하고, 학교의 방역 행정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 보강, 상시적인 거리두기를 위한 과밀학급 문제 해소, 거대 과밀학교와 같이 등교수업이 불가능했던 학생들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했다.

이어 “학교 장기 휴업에 따른 돌봄 공백의 해소, 취약계층 자녀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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