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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원 차등 성과급 균등 지급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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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원 차등 성과급 균등 지급 촉구 기자회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1.21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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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균등 지급 근거 마련 요구 '교육감협의회도 동의'
21일부터 온라인 서명운동과 함께 '차등 성과급 폐지 투쟁 돌입'
전교조 전남지부가 21일 전남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등성과급 폐지 및 균등분배를 촉구하고 있다.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 차등성과급 균등 지급 및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날 전남도교육청 현관에서 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상황에서 2021 성과상여금 지급을 위한 다면평가와 등급 선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교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노력의 정도를 일률적으로 평가해 차등을 둔다면 학교 현장에 또 다른 갈등의 불씨를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제76회 총회를 열고 올해 개인 성과급을 100% 균등지급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면서 “이를 위해 ‘교육공무원성과상여금지급지침’의 지급방법 개정을 통해 성과급 100% 균등지급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전교조는 21일부터 전교원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차등 성과급 폐지를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월 14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제76회 총회를 개최하고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지침'의 지급 방법을 개정해 올해에 한해 개인성과급을 100% 균등지급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은 대부분 균등지급액 50%, 차등지급률 50%로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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