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광초등학교(교장 서동순)가 2021학년도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교육실현'이라는 비전하에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기로 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광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전남문화예술인협회와 상호협약(MOU)을 맺고 2021년 3월에 오케스트라 창단 및 학생 40명에게 악기 지원해 주기로 약속을 받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광교육지원청 허호 교육장과 김여선 교육지원과장, 오케스트라 단원학생,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협약서 교환, 악기전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광교육지원청 허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감성적이고 자존감을 높여주며 예술적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광초등학교 서동순 교장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준 전남문화예술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적감성을 일깨우고 잠재된 소질을 계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광초등학교는 오는 3월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학생들에게 음악적 소양과 관심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미래예술문화 소비자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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