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안전체험학습장(분원장 이재신)은 1월 11일 부터 3일간 ‘초·중등 교원 안전체험연수(1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체험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처음 지정돼 교원들에게 체계적인 실습위주의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연수는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약물·사이버 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에 따른 교원의 학교안전사고 대처 및 구조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다양한 실습(완강기 탈출, 지진 대피, 차량전복 탈출 등) 위주의 프로그램과 학교안전공제 중앙회 유용흠 박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전남안전체험학습장 이재신 분원장은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 기본방향인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현장사례와 체험을 한층 강화했다"며,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시 교원의 신속한 응급대처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초·중등교원 안전체험 연수(1기)는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안전체험교육을 2020년 5,426명 실시하였고, 2021년에도 10,248명(153개교, 271회)이 예정됐다. 2021년 3월 원자력재난안전체험관도 추가로 설치되는데 전남도내 유일한 종합형 안전체험학습장으로써의 수준 높은 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