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정보통신공학전공 여현 교수가 학교 발전을 위해 일천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여현 교수는 지난달 28일 순천대학교 대학본부에 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여현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대학과 학생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순천대학교는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저력이 있기에 훌륭한 대학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대학과 후학을 위해 기탁해 주신 기금을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전남동부지역의 중심 학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순천대 정보통신공학전공에 교수로 재직 중인 여현 교수는 2020년 7월 순천대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가 개설되면서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u-농업 IT 응용연구센터(ITRC) 센터장과 농식품 ICT융합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또한, 2021년 1월부터 오는 2022년 말까지 (사)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 제8대 회장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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