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완도초등학교(교장 최진희)가 지난 5일 '2021학년도 신입생 예비 소집'을 갖고 신학기 준비에 나섰다. 이날 완도초 교정에는 마스크를 쓰고 두꺼운 옷을 입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각자 예비소집에 필요한 서류를 품에 안고 교내 체육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특히 이번 신입생 예비소집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차를 두고 방문을 하도록 안내했다.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발열체크와 손소독 후 면접에 참여했다.
우편으로 미리 안내 받은 각종 안내장과 취학 통지서를 교사에게 전달하고, 투명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면접에 진행됐다. 신입생들의 표정에는 새로운 학교 생활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완도초 최진희 교장은 “코로나 19라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예비소집이 실시된 만큼 신입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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