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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공고, 히가시스미요시종합고와 온라인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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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공고, 히가시스미요시종합고와 온라인 국제교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12.24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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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글로벌전남 온라인 국제교류 사업인 ‘Hello, e-Friends!’ 일환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영암 구림공업고등학교(교장 이영동)가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히가시스미요시 종합고등학교(교장 기타무라 요스케)와 국제교류의 날 행사를 위한 온라인 양방향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교육청의 2020 글로벌전남 온라인 국제교류 사업인 ‘Hello, e-Friends!’의 일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교류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을 위한 즐겁고 의미 있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각 학교의 교장과 한옥건축과 2, 3학년 학생들, 히가시스미요시 종합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학교장 인사 ▲학교 소개 및 학과 소개 UCC 발표 ▲학교별 선택주제 학생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림공고는 ‘한국 전통건축과 일본 전통건축의 비교’를 주제로 PPT 발표를 진행했으며 일본 학생들도 발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 분위기는 코로나를 불식시킬 만큼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했고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도 양교 학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기준을 준수하고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치러졌다.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활한 양방향 수업을 위해 수차례 사전 연락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 14일 사전 연결 시험을 실시했다.

교사와 관계자들의 협력으로 매끄러운 행사 진행이 가능했다. 회의를 참여한 한옥건축과 학생들은 “최근 코로나로 매우 지쳐있었는데 화상회의로나마 일본의 학생들을 만나서 새로운 친구를 사귄 것 같아 즐겁다. 내년에는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김성호 교사는 “온라인으로 충분히 국제교류가 가능하고 미래형 교육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동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구림공고의 세계화임과 동시에 전남교육의 우수한 온라인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형 국제교류사업의 모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국제교류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양교가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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