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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고 성점용 교사 ‘2020 올해의 스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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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고 성점용 교사 ‘2020 올해의 스승상’ 수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12.2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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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범죄예방, 인성교육, 특성화고 학생들 기능교육 활성화 기여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광주공고 성점용 교사(사진)가 ‘2020 올해의 스승상(교육부·조선일보사 공동 주최)’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스승상’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다양한 교육혁신을 통해 학교 교육발전과 창의적이고 올바른 인격형성 교육에 묵묵히 노력해온 현장 교원에게 수여되고 있다.

20일 광주공고에 따르면 성점용 교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범죄예방,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올바른 인성교육,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신기술 기능 훈련지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호관찰소 및 가정법원의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된 광주공고 성점용 교사는 보호처분 대상 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범죄 예방 및 올바른 성장에 기여했다. 또 YMCA청소년 위원회 캠프지도교사로 활동하면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삶 교육, 캠프활동, 문화예술 축제의 장에 참여해 학생들이 그동안 억눌러 왔던 에너지와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더불어 건강하고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감성교육 및 인성교육을 실천해 왔다.

특히 성점용 교사는 각종 연수에 적극 참여해 습득한 신기술 등을 전공 교육과정에 활용해 학생들이 ‘할 줄 아는 교육’에 전념했다. 고급기술을 요하는 최근 산업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능반(동아리반)을 운영하며 산업체 경력 기술·기능을 학생들에게 전수 교육해 왔다. 성점용 교사의 노력 덕분에 광주공고 학생들은 이론과 현장 실무능력을 겸비할 수 있었고,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광주공고 성점용 교사는 “우리의 미래이며 주인공인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때 우리 교사는 사명감과 보람을 가지며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며 “나보다 더 교육현장에서 신념을 가지고 봉사하며 고생한 교사들도 많은데 과분하고 영광스런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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