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함평초등학교(교장 정병헌)가 지난 달 11월 25일 5학년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활동 침해 예방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학습권과 교육권이 존중되는 협력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벌룬힐링테라피를 선택해 진행했으며 2명의 전문 강사진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 진행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매뉴얼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벌룬힐링테라피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풍선이라는 재료로 조작활동을 하며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는 활동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연습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마음껏 작품을 만들며 마음을 열고 친구를 배려하는 연습을 한 뒤, 간격을 두고 한 풍선 놀이는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내가 생각한 대로 작품이 잘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서로 작품을 보고 웃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풍선이 터질까봐 조금 무서웠지만, 풍선으로 나의 마음도 말할 수 있고 친구들의 마음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병헌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활동은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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