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종, 전교조, 전남교육노조 등 각종 교육단체 격려하는 모습 눈길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초등교(원)감협의회는 지난 27일, 초등 교감과 유치원 원감을 대상으로 정기총회를 겸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총회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원)감협의회는 지난 10월, 유치원 원감들이 회원으로 함께 참여하고 전남초등교장협의회와 연대하는 등 전남 유·초등교육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환 회장은 이날 총회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 개인의 이익이 아닌 단체와 집단의 이익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교감, 원감선생님의 모습을 통해 리더의 고귀한 품위를 느꼈다”고 감사를 전했다.
연찬회 강사로 초청된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는 “중간 관리자로 학교에서 어려움이 큰 교감선생님들의 가장 필요한 역량은 관계 역량"이라며, "정서적 공감을 통해 스스로 소통 전문가로 서기 위한 노력을 끝없이 해야 한다”고 소통의 리더십을 역설했다.
한편, 이번 총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해 전남초등교장협의회(회장 김형래)와 전남교총(회장 박갑기), 전교조 전남지부(지부장 김기중)와 전남공무원노조(위원장 박현숙)등 각급 기관 단체장들이 온라인으로 격려사와 축사를 전달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대해 김동환 회장은 “모든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민주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선도해 온 전남교육의 성공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계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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