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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고서중, 학생 시집·그림 에세이집 잇따라 발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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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고서중, 학생 시집·그림 에세이집 잇따라 발간 눈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11.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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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담양고서중(교장 문경애) 학생들이 그림 에세이집 '생각이 자라는 미술시간'을 출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에세이집은 지난 9월 학생시집  '누리봄' 발간에 이어 두 번째 이뤄진 학생 작품집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키기'가 화두처럼 느껴지는 최츤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발간된 작품집이라 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생각그림 에세이집 '생각이 자라는 미술시간'은 우리가 떠올린 민주주의란 어떤 것인가 깊이 생각하고 민주 시민의 역할도 성찰하며 활동한 미술 시간 결과물이다. 지금은 학교라는 작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권리와 책임을 배우고 익히지만, 장차 국가와 사회의 일원으로 협력하고 실천하는 집단 지성의 역량을 가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에 대한 전체 학생들의 생각을 담았다.

문경애 교장은 “그림 속 민주주의가 다채롭다. 생활 속 민주시민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경희 지도교사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울고 웃던 즐거운 시간들이 배움으로, 성장으로, 추억으로 변하는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것들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이 쑥쑥 자라나 살아가는 힘으로 저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2학년 김담우 학생은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어 민주주의와 나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고, 책으로 만들어져 직접 두고두고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문집 '고서원' 14호가 곧 발간될 예정이며 전교생 57명의 소규모 학교지만 작가초청강연회, 가사문학교육, 독서토론수업, 독서동아리활동 등 학생들의 인문소양교육 함양 및 생각 키우기 교육활동이 활발하게 진행해 작지만 강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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