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강정이)가 지난 11월 27일 오전 11시 여수부영초등학교 으뜸관에서 ‘학교 가는 길’ 친구와 함께하는 동행 콘서트라는 부제목으로 으뜸꿈 현악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많은 관객이 참여할 수 없어 각 학급과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유튜브 라이브를 이용해 연주회를 진행했다. 으뜸꿈 현악 오케스트라가 합주하여 ‘상록수’와 ‘Finale’라는 곡으로 무대가 시작됐고, 이어서 타악 앙상블 팀이 ‘작은 별 변주곡’, ‘터키 행진곡’을 멋지게 연주했다.
중간 순서에는 여수부영초 강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곡을 깜짝 공연도 펼쳐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학교 가는 길’, ‘아름다운 세상’, ‘나무의 노래’를 연주했고, 관객들도 같이 따라 부르며 협동과 화합의 분위기로 마무리가 됐다.
강정이 교장은 “연습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열심히 노력해 멋진 공연을 보여준 현악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여수부영초 교육공동체가 이번 공연을 보고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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