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11월 27일 원격 영상회의를 통해 관내 초·중학교 교직원, 학부모, 순천교육참여위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교육 2021 수립을 위한 원격 TF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분야에 전문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교직원 및 지역 교육공동체로 구성하고, 학교 현장에서 건의한 2020년 순천교육 활동에 대한 의견을 검토하고 교육청 업무담당자와 함께 논의했다.
협의한 내용으로는 △학습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지원체제 구축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학습지원 체제 구축 △블랜디드 러닝 수업 지원 △지역과 함께하는 건강한 순천인 성장 프로젝트 등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분과별로 열띤 토론과 협의가 이뤄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김성기 순천교육참여위원은 “순천교육청이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학교와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순천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아이키움 최적의 순천교육 구현, 학습격차 해소, 온라인 학습 지원,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순천교육계획은 앞으로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실무적 검토와 순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수립해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