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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석유화학고생 코로나 19 확진 '304명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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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석유화학고생 코로나 19 확진 '304명 전수검사'
  • 김두허 기자
  • 승인 2020.11.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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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유학생으로 21일이후 군산집에서 양성 판정
시험 치르기 위해 서울 방문후 21일 이후 군산 자택 머문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여수시는 27일,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재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산에서 유학 온 A 군은 지난 22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25일 군산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돼 격리 치료 중이다.

A 군은 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에 다녀온 뒤 21일 이후 군산의 자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20일 등교 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 50분부터 8시 2분까지 학동의 한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발열 증상 2일 전을 기준으로 역학조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A 군의 20일 동선과 접촉자가 추가 감염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은 27일 이 학교 학생 269명과 교사 71명 등 총 340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여수시 확진자는 여수석유화학고 재학중이며 군산 65번째 확진자라고 전했다. 여수시청은 27일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역학조사 후 필요한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7일 0시 기준 569명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4명 감소한 규모이며, 이틀 연속으로 5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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