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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금산초,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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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금산초,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 호응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1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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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한양대학교의 지원으로 운영

[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금산초등학교(교장 김경희)가 지난 11월 26일 운동장과 각 학년 교실 및 과학실에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학생들이 과학에 더 쉽게 접근하고,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와 한양대학교의 지원으로 운영됐다.

금산초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과학 강연극 ‘신서유기’를 관람했다. 과학 강연극은 여러 가지 과학과 공학 원리와 다양한 실험들을 연극 형식으로 꾸민 공연이다. 코로나 19상황이라 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학생들이 야외에서 사회적 거리를 지키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강연극을 관람하고 퀴즈도 함께 풀었다.

과학 강연극 관람을 통해 학생들은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와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원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 강연극 관람 후에는, 각 학년별로 라이트 형제 따라잡기,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는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Solar car), 장애물을 만나면 멈추는 안전한 자동차 만들기(Safe car) 등 과학 이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교실에서는 매연과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태양열 자동차를 만들었다. 또한 Safe car 교실에서는 장애물을 만나면 스스로 멈추는 자동차를 보고 자동차 안전공학기술에 대해 체험하고, 미래형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됐다.

4학년 박지호 학생은 “연극을 통해 수소 자동차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퀴즈도 맞춰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내가 만든 자동차가 태양열로 움직이는 모습에 신기했고, 앞으로 내가 만든 자동차를 타보고 싶다”며 말했다.

한성태 교사는 “미래의 친환경 자동차의 원리를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공연과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해 운영해 주셨다. 학생들이 직접 태양열 자동차 등을 직접 만들면서 문제해결력과 창의성이 신장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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