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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초·삼호중앙초, 큰 울림 주는 작은 음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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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초·삼호중앙초, 큰 울림 주는 작은 음악회 성황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11.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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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대불초등학교(교장 박행자)와 삼호중앙초등학교(교장 김미경)가 지역네트워크 사업으로 운영하는 다솜합창단이 11월 25일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작지만 큰 울림을 주는 작은음악회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과거 음악 동호회 활동을 하는 분들을 초청해 마을 공원에서 하던 음악회와 다르게 삼호중앙초 체육관에서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준수하며 열린 이번 작은음악회는 두 학교의 학생들이 교실에서, 그리고 학부모님들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실시간 영상을 보며 음악회의 자리를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솜합창단은 율동과 함께 합창, 제창곡 등으로 노랫말이 예쁜 아름다운 우리 동요를 선보였으며 삼호중앙초 자치부의 밴드동아리는 미리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캐롤송으로 아이들의 마을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코로나로 인해 제약조건이 많아 함께 연습한 시간은 많이 부족하고 규모는 작았지만 그 울림은 매우 커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네트워크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대불초 박행자 교장은 "어른들이 부르는 노래보다 예쁜 동요를 즐겨부르며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면 두 학교가 더 좋은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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