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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금정초·중학교, 지역민과 함께하는 골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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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금정초·중학교, 지역민과 함께하는 골프교실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10.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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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부터 11월13일까지 5주간 학생11명(초3명·중8명) 대상
'아크로 컨트리 클럽' 교육기부로 '꿈을 키우는 골프 체험 교실' 운영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영암금정초·중학교(교장 양정미)가 학생들의 골프를 통한 운동소질을 개발하고 신체와 정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운영해 눈길을 모았다. 

영암금정초·중학교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13일까지 5주간 학생11명(초3명·중8명)이 영암군 금정면 소재 '아크로 컨트리 클럽'(대표 박현재)의 교육기부로 '꿈을 키우는 골프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꿈을 키우는 골프 체험 교실'은 골프이론 및 실기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배움으로써 스포츠 역량과 관계맺기 역량을 강화하고 골프를 통해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운동에 대한 지속적 참여 및 활동 마인드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활동이다.

'아크로 컨트리 클럽'은 골프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은 높으나 학교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는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없다는 딱한 사정을 접하고 마을교육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골프체험 교실은 참여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골프 기본교육, 벙커 교육, 그린 퍼팅교육, 코스 라운딩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탁 트인 넓은 페어웨이에서의 라운딩 체험은 골퍼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미 교장은 “지역 교육공동체인 “아크로 컨트리 클럽”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열망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 교육장은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2위가 된 김세영 선수처럼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인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활동 확대로 월출의 기를 심는 영암교육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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