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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초 '노는 것도 공부' 놀이축제 놀이피크닉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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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초 '노는 것도 공부' 놀이축제 놀이피크닉 호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10.2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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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와 굿네이버스 공동 주관해 20일 개최
아동인권 교육 시작으로 구역 꾸미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the best아닌 the only인격체 학생 성장에 좋은 경험 평가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지난 20일, 기아자동차와 굿네이버스가 주관한 아동행복프로젝트 우리동네놀이축제, 놀이피크닉 행사가 10월 20일 산이초등학교(교장 김순애) 이두관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놀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물리적 거리 및 놀이 컨텐츠 부족으로 스마트폰으로 놀 수 밖에 없는 읍면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열렸다.

학생들은 아동인권 교육을 시작으로 꾸미기 용품을 이용한 구역 꾸미기, 학보모 세대와 아동세대의 공감을 위한 세대별 유행하는 놀이 하기(윷놀이·팽이치기·제기차기)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전교생이 개인별로 놀이공감 키트를 전달받아 가정으로 가져감으로써 놀이 매개체가 부족한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놀이 활동을 경험하도록 안내했다. 이번 행사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 김순애 교장은 “최고(the best)가 아닌 유일한(the only) 자아 인격체인 우리 학생들의 성장에 좋은 경험이 되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강윤구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친구, 동생들이랑 놀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동생들과 함께 모여 다양한 놀이활동을 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놀이 활동때문에 더웠지만 행사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행사를 주관한 학교관계자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귀한 시간이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다시 한번 놀이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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