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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남초 "선생님들과 함께 꿈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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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남초 "선생님들과 함께 꿈을 찾아보자"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10.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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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전남 보성군 득량남초등학교(교장 김동환)는 21일 '교내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내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이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안전한 학교 내에서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프로그램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자는 교사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호남대학교 오감진로스쿨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호남대학교 오감진로스쿨’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 학생들은 자유롭게 자기가 평소에 관심이 있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학생들이 체험할 직업군은 사전에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IT공학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생활요리연구가, 경찰과 경호원, 쇼클라티에’ 총 6가지 직업군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으로는 ‘3D펜디자인, 페이스페인팅, 베떡베떡, 레이저사격, 망디앙 초콜릿’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과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6학년 한 학생은 “예전보다 체험학습을 많이 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학교로 찾아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평소 관심이 많았던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나의 꿈을 그려볼 수 있었고, 중학교 가서도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정말 기다렸던, 교내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예정대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프프로그램을 하면서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진행될 행사들도 방역수칙을 꼼꼼하게 지키며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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