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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온라인시험·강의·회의 교육혁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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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온라인시험·강의·회의 교육혁신 ‘앞장’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0.10.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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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전남대학교가 ‘온라인 시험을 시범 시행하고, 온라인 강의와 온라인 회의를 확산시켜나가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앞장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전남대는 비대면 시험 플랫폼 1차 버전을 개발해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인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시행에 들어갔다. 비대면 시험 플랫폼은 비대면 시험 중 웹 검색을 차단시키는 웹사이트 통제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온라인 비대면 시험의 최대 취약점인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 

온라인 수업방식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교수들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효과적인 수업 ▲프로젝트 수업(PBS),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등에 대한 온라인 교수법 특강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10월22일에는 ‘구조화를 통한 비대면 수업효과 증진’을 주제로 8차 교수법 워크숍도 가지는 등 온라인시대에 맞는 교수법 확산과 교육방법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 중세사’ 등에 대한 학점은행제 운영은 물론 ‘물리, 익숙한 것들의 마법’ 등 모두 9개 K-MOOC 강좌를 운영하고, 전북대, 충남대 등과 함께 2학기 공동화상강의를 진행하는 등 ‘서해안권 거점국립대학 화상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는 온라인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전환을 자극하는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매주 당초 80여명이 참석하던 확대간부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유지하기로 하는 등 포스트코로나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이미 시작된 교육혁신은 ‘코로나 시대’가 끝나면 오히려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전남대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교육내용과 교육환경 뿐 아니라 교육방법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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