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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연탄 봉사로 36.5℃ 사랑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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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연탄 봉사로 36.5℃ 사랑 나눔 실천
  • 긷두헌 기자
  • 승인 2020.10.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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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가치 행복멘토링 봉사동아리 학생 30명이 저소득 독거어르신 연탄 및 겨울이불 전달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지난 10월 17일, 같이&가치 행복멘토링 봉사동아리 학생 30명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및 겨울이불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같이&가치 봉사동아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자아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목포유달초, 상동초, 유달중, 목여중, 문태중과 목포교육지원청이 함께 결성한 동아리다.

이번 36.5℃ 사랑나눔 연탄봉사 활동은 다가올 추운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게 될 독거어르신 5가정과 저소득학생 2가정에 각 연탄 230장과  겨울이불 한 채씩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함께 살폈다. 코로나19로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주말임에도 학생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3.6kg의 연탄을 정성껏 창고에 차곡차곡 채우며 뿌듯해 했다.

목포시 대양동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자식들과 손주들도 자주 만나지 못하고 외출도 할 수 없어 적적하고 우울했는데, 손자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 연탄과 따뜻한 이불까지 선물로 주니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덜었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나눔의 가치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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