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목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는 10월 22일-23일 이틀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즐겨하는 인터넷 게임과 모바일 게임, 노래방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학생들을 참여할 수 있는 온택트(onTact ; online T-league Act)와 팝콘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목포공업고등학교는 해마다 학교흡연예방 심화 형 사업에 선정돼 학교 폭력과 흡연이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특색사업 중 하나로 T-리그를 1학기와 2학기에 개최하여 학과 대항 스포츠 활동(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을 펼쳤다.
학생들이 심신 단련뿐만 아니라고 공동체 의식과 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학교 행사 중의 하나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등교와 단체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학생들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스트레스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을지 선생님들과 학생회가 고민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0월 22일에는 예선전, 10월 23일은 결승전과 이벤트 전을 유튜브 라이브와 페이스 북을 통해 중계를 송출하여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끔 마련한다. 더불어 23일에는 팝콘데이를 통해 학우들 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기천(2년 전기)학생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어느 해 못지않은 더불어 하나 되는 즐거운 잔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포고등학교 김상호 교장은 “학생에게 중요한 것은 학습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교우관계 증진, 참여하는 민주시민의 가치를 몸소 익히는 것"이라며 "어려운 시국에서도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생기와 활력을 찾아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공업고등학교는 중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 설명회뿐만 아니라 학생을 위한 취업 맞춤 설계 및 현장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진로를 찾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