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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초 "주렁주렁 탐스러운 장성 사과 따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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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초 "주렁주렁 탐스러운 장성 사과 따러 가요"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10.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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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북일초등학교(선효남 교장)는 10월 19일 진로직업체험 및 인성 키움·나눔 프로그램으로 장성군 북일면에 있는 축령농원에서 사과따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사과 재배과정과 사과 따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올해 세 번에 걸친 태풍에도 주렁주렁 열린 사과를 보면서 호기심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장성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해 주스, 쨈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직접 따 맛있게 먹으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농부들의 고마움을 알게 됐다.  

특히 ‘사과데이’와 연계해 직접 딴 사과를 그 동안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의 편지를 써서 친구들에게 전해주는 활동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백승희 학생은 “나무에 열린 사과를 따 보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으며 집에 가서 부모님께 자랑하고 함께 맛있게 먹겠다”고 전했다. 

선효남 교장은 “학생들이 사과체험을 통해 장성 지역의 특산물을 알고, 우리 지역 체험활동으로 코로나로 힘든 지역 경제에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 특히 자연과 농부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감사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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