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분향초등학교(교장 박석규)는 10월 19일(월)~23일(금)까지 가을 활동교실 도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향초는 역점교육으로 심미적감성역량을 기르기 위한 사철 생동감 있는 교실 콘서트를 계절 주제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을 활동교실인 도전활동은 학년별 한계를 극복하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등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등반활동은 힘들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연과 벗 삼아 숨고르기와 숲 해설도 들을 수 있는 장성 편백숲 트레킹길에서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건강과 면역이 강조되는 시기에 피톤치드 마시며 걷다가 쉬다가 녹색길에 떨어진 쓰레기도 주우면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년별 기준에 따른 목표에 도달한 학생에게는 우리학교 화폐인 꿈을 지급할 예정이다.
2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19 이후로 학교 밖 체험활동이 처음이라서 너무 즐겁고,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많이 마셨다”고 말했다.
박석규 교장은 “도전활동은 도전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꿈과 희망,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건강한 몸과 정신을 맑게 해준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는 숨고르기 체험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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