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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초 한성범 교장 ‘아이를 위한 감정의 온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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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초 한성범 교장 ‘아이를 위한 감정의 온도’ 출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10.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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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감정 온도 낮추는 방법 등 안내
아이의 감정 온도 낮추는 방법도 소개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월계초 한성범 교장이 엄마의 마음 관리법에 대한 도서 ‘아이를 위한 감정의 온도’를 출판했다. 이 책은 아이의 감정을 건드리고 속상해하는 엄마를 위한 감정관리 지침서다.

‘아이를 위한 감정의 온도’에서 엄마의 감정 온도는 아이의 배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엄마의 감정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즉 아이의 감정 온도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30여 년간 가르치며 감정과 뇌 과학을 연구해 온 월계초 한성범 교장은 이 책에서 엄마의 감정이 아이의 정서발달에 얼마나 중요한 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엄마를 위한 감정의 온도’는 1‧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뇌 과학 연구와 감정 공부를 통한 엄마의 마음 관리법을 알려주고, 아이와의 관계에서 엄마의 감정 온도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2부에서는 뇌 과학을 근거로 아이의 감정의 온도에 대해 진찰하고, 아이의 달궈진 감정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 아이를 살피는 엄마의 감정을 직시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것에서 나아가 그 감정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월계초 한성범 교장(사진)은 “아이에게 화내지 않았다고 해서 아이가 엄마의 감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고, 감정은 언어보다 더욱 빠르게 숨 쉬는 공기만으로도 전해진다”며 “엄마의 감정 온도가 아이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성범 교장은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전라남도 장흥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 부임 이듬해부터 지역 교과서 집필을 시작으로 다수의 교육자료 제작에 참여했다. 1998년 ‘어린이 창의성 개발연구회’를 조직했고, ‘우리는 창의성으로 간다’를 비롯한 다수의 창의성 관련 교육자료를 집필했다.

교육부에서 실시한 창의·인성 교과연구회 활동에서 전국 최우수상(2011), 창의·인성 최우수연구회 교육부장관상(2014)을 수상했다. 특히 창의성 관련 강의를 진행하면서 ‘인간의 뇌’에 관심을 가졌다. 뇌 과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어린이 창의성 개발연구회’를 ‘뇌 기반 창의성 연구회’로 개명하고,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탐라교육원, 경상남도교육연수원, 부산광역시교육청, 전남교육연수원 등에서 창의성, 미래핵심역량, 자존감 교육, 감정교육 등의 강의를 20년 이상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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