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사회과교육연구학회(회장 오미숙,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가 지난 9월 26일 ‘민주시민교육이 나아길 길’을 주제로 광주교육대학교 풍향문화관에서 한국열린교육학회, 광주사회과교육연구학회와 공동으로 제116차 학술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자, 토론자, 발표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유튜브를(https://youtu.be/iC5nfC5EU04)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학회는 최근 교육 현장의 이슈인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교육과정의 개선 방향, 학교자치조례, 초등 사회과 교육의 방향, 참여와 숙의민주주의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초등 사회과 교육의 방향'(신의초 김대유)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역량 중심으로 실천한 사회과 수업 사례 발표를 통해 참여와 실천을 행동하는 민주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참여와 실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오미숙 회장은 “오늘의 연구가 민주시민교육이 제도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학교교육과정이나 제도권에서 강조되고 있는 현재의 흐름을 반영해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대와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사회과교육연구학회는 3개분과 50여 명의 사회과에 관심 있는 초등교사들이 모여 연구팀을 구성하고, 자발적으로 주제 연구를 실행하고 있으며 하계․동계 연구학회를 열어 많은 일반회원들과 연구 결과를 공유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