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초등체육교육학회연구회(회장 김성호)가 9월 25일 전남 도내 초등·전문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상반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시대에 대응하는 체육수업 활성화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남교육청영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11명의 발표자들이 나와 코로나시대에 대응하는 온·오프라인 국내외 체육수업사례, 스포츠강사와의 연계를 통한 수업자료개발사례, 코로나이후의 초등체육수업의 방향에 대해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영광초등학교 천장현 교감은 “언택트시대 학교체육의 방향은 학생들에게 영상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신체활동 설계 경험을 제공하고, 공동체중심의 커뮤니티 활동을 바탕으로 인성 함양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남초등체육교육학회 김성호 회장은 “언택드시대의 학교체육 수업은 정보의 교환을 넘어 공동체 활동을 통한 공감의 교환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블랜디드 체육 수업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초등체육교육학회는 향후 학생 개별 맞춤형 블랜디드 놀이프로그램과 홈트레이닝 영상자료집을 개발해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12월에는 코로나시대에 대응하는 놀이 수업에 대한 실기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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