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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관내 회복적 생활교육연구회 맞춤형 연찬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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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관내 회복적 생활교육연구회 맞춤형 연찬회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9.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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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지난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도 관내 회복적 생활교육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찬회를 실시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생들의 갈등 상황을 해결함에 있어 비난과 처벌의 방식이 아닌, 관계 회복 중심의 ‘회복적 정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학교의 문화를 평화적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생활교육의 패러다임이다.

이러한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2일 상담교사, 9월 24일 중등교사, 9월 25일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진도외국어체험센터에서 실시됐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찬회에서는 학교급에 맞추어 담임교사들이 회복적 생활교육에 기반한 학급 운영 방식과 회복적 서클 운영 방식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실제로 해보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상담교사 및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연찬회에서는 비난과 평가로 상처 주는 대화가 아닌‘관찰-느낌-욕구-부탁’의 비폭력대화(NVC)를 직접 실습했다. 

이번 연찬회에 참여했던 진도실고 윤숙향 교사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문포 교육장은 “올해 처음 운영되는 진도 관내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회가 지역 학교들에 회복적 생활교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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