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는 학교교육의 든든하고 당당한 파트너”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지난 25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임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섬드리 학부모 연합회 연찬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에서 섬드리 학부모 연합회 임원(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1명, 권역 대표 8명)을 선출했다. 입후보자의 소견 발표와 투표 등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선거를 실시했다.
입후보자들은 학교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 자원봉사 등 다양한 학교교육 활동 참여,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교육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선출된 한 임원은 “코로나19로 속상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조용하지만 든든한 신안교육 조력자가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선출 후 이서진 前학부모회장(순천인안초)과 함께 학교 참여 활성화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한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김재흥 교육장은 “학부모는 학교교육의 든든하고 당당한 파트너로 건설적인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당부한다”며,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교직원-학부모 다모임, 학부모 연합회 협의회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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