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강정이) 5학년 학생들이 자난 9월 24일 학교 안 으뜸터 텃밭에서 김장 체험을 위한 배추 모종 심기를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말에 실시할 예정인 김장 체험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모종 심기 활동은 김장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 본인이 직접 배추를 심어봄으로써 우리 조상의 지혜와 풍습을 체험하고, 자연친화적인 실습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5학년 학생들은 잎채소와 뿌리채소를 비교해보고 직접 배추 모종을 관찰해보고, 앞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맨손으로 흙을 만지고 이랑을 꼼꼼히 다지며 배추 모종을 심었다. 오늘 흙에서 새로 태어난 배추들은 11월에 다시 아이들의 손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강정이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배추를 심고 수확하는 활동은 매우 교육적인 일인만큼 현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안전수칙을 지키며 시행했다. 아이들의 사랑이 담긴 배추는 좋은 일에 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으뜸터 텃밭에 심은 배추들은 학생·학부모가 김장을 한 후 지역 공동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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