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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년 역사 진도초 '다목적 강당 철마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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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년 역사 진도초 '다목적 강당 철마관 개관'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09.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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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9억 8천만원 예산 지상 2층, 대지면적 24,528㎡, 건축면적 4,590㎡ 연면적 8,689㎡ 규모

[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철마산 아래 자리 잡은 진도초등학교(교장 박흥일)가 9월 23일,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살아 움직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거듭난 ‘철마관’ 개관식을 가졌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과 지역사회, 총동문회를 비롯해 관련 기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개관식은 방역지침에 따라 50여 명의 초청 인사들만 참석했다.

학생과 교직원의 축하 공연과 학교 교육과정 안내 영상을 시작으로 서성호 행정실장의 경과보고, 박흥일 교장의 기념사, 이문포 진도교육장, 김상헌 운영위원장, 김희동 전라남도 도의원의 축사, 색 줄 자르기, ‘철마관’ 둘러보기, 축하 떡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다. 

다목적 강당 ‘철마관’은 교육부에서 지원해 특별교부금과 특별회계 약 39억 8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상 2층, 대지면적 24,528㎡, 건축면적 4,590㎡ 연면적 8,689㎡ 규모로 지어졌다. 이번에 개관된 철마관은 1층에는 급식실, 조리실, 급식관리실, 탁구훈련장이 2층에는 체육관, 무대, 방송 장비, 체력실의 시설을 갖췄다.

오랜기간 동안 숙원 사업이던 철마관은 기존보다 넓은 공간의 확보하고 최신 시설과 장비 마련으로 체계적이며 안전한 활동이 가능한 교육의 장으로 재탄생됐다. 박흥일 교장은 “단순하게 ‘철마관’ 개관이 아니라 진도 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해 우리 아이들의 희망 씨앗이 마음껏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교장은 이어 "개교 116년 동안 수많은 동문이 이 터전에서 꿈을 키우고, 사람다움을 배워 자랑스러운 지금의 명문 진도초등학교 전통을 만들어 낸 것처럼 오늘, 여기 이 가슴 벅찬 감동을 이어받은 후배들도 그 길을 걸어가는데 이 ‘철마관’은 우리와 동행할 것”이라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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