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순천대, 다가온(ON) 추석 '월병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순천대, 다가온(ON) 추석 '월병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0.09.22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수탁 기관인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며 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으로 ‘추석 월병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석 월병 만들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명절 기간 이동이 조심스러운 상황 속에서 가정 내 요리 활동으로 가족구성원 간에 친밀감을 향상시켜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함으로써 문화간 상호교류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참여 가정을 모집했으며 순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비다문화 30가정이 22일부터 4일간 월병 만들기 재료 키트를 배부받아 각 가정에서 월병 만들기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신숙 센터장은 “우리나라가 추석이면 송편을 만들 듯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같은 날짜에 ‘중추절’, ‘쭝투’라는 명절을 지내며 월병을 나눠 먹는 풍습이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기존처럼 여러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대신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소통과 문화 상호교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 간 커뮤니티 공간과 지역사회 교류⋅소통 및 융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 운영을 위해 2019년 6월 개소해 결혼이주여성 자조활동, 지역사회통합, 자녀돌봄⋅성장지원 등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