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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업 영상은 내가, 영상 제작 연수 신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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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업 영상은 내가, 영상 제작 연수 신청 쇄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9.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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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연구정보원, 블렌디드 수업 영상제작 쌍방향 화상 연수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경모)은 지난 9월 19일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블렌디드 수업을 위한 영상제작'이라는 주제로 쌍방향 화상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늘어나면서 수업 도구 사용법에 대한 교사의 관심이 높아져 지난 5월 연수에 이어 다시 한번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토요일 3시간이나 소요되는 연수인데도 불구하고 신청이 쇄도해 교사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노화북초 박오종 교사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 하나로 간단하면서도 질 높은 수업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폰에 수업 자료를 탑재한 후 필기를 하면서 실제 강의하는 모습을 녹화하는 법,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화면을 녹화하고 수업 콘텐츠를 제작하는 법, 앱을 활용해 얼굴을 나타내지 않고 가상 캐릭터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법등이 안내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소규모로 모듬방을 따로 만들어 보조교사가 연수자의 질문과 고충을 해소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많은 수업 자료가 도처에 있지만 내 수업에 꼭 맞는 자료를 찾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핸드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자료를 만들게 돼 아이들에게 더 자신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은 현장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수업, 학교문화, 생활지도 개선에 관한 자율연수를 매달 1∼2회씩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프로젝트 수업, 체인지 메이커 수업, 수포자 없는 즐거운 수학 교실 등의 연수를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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