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포스트 코로나 교육예산, 투명·효율적인 집행 촉구"
상태바
"포스트 코로나 교육예산, 투명·효율적인 집행 촉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9.09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학실 의원 '블렌디드 수업과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 필요'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김학실 광주시의원(민주 광산3, 사진)은 9일, 제2회 광주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이상 교육청 2차 추경) 심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환경 구축 사업에 투명한 집행과 효율적인 운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원격수업 활성화 도모를 위한 시범학교 운영의 대상학교 선정과 집행내역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원격수업을 위한 예산이 대면수업용 제품 구입에 쓰여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4월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한 원격수업 기자재 구입 예산 14억원이 이례적으로 표준운영비로 집행됐다”며 “사전 수요조사 없이 이번 추경에도 비슷한 예산 18억원이 또다시 편성된 것은 예산의 낭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의 철저한 실태조사와 함께 원격교육 시스템 구축에 힘써야 한다”며 “향후 블렌디드(원격+대면) 수업과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 2차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의 취소 및 축소로 추경안 중 677건, 538억 9,100만원이 감액됐고 352억 900만원에 달하는 코로나 관련 예산은 예비비를 제외하면 향후 포스트 코로나 교육환경 구축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