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정병원)가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1, 2, 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2020 대학생 재능기부 캠프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열린 대학생 재능기부 캠프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학생 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의 교육 기부를 통해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진로 체험활동을 경험함으로써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 및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여름방학 동안의 캠프 프로그램은 1일 차에 '나 표현법, 나의 책 만들기' 등 자신에 대해 탐색해보고, 2일 차에는 '인공지능 기술 소개, 과학실험, 직업 간접 체험하기', 3일 차에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기술, 모의투자를 통한 간접체험', 4일 차에는 ‘영화를 통한 간접 체험, 토의, 마인드맵 그려보기' 등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대해 탐구하고 직업을 탐색해보는 활동들로 운영됐다.
곽은실 교육복지사는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학생으로 구성된 교육 기부단과 어울리며,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 등의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을 통한 진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며 "이를 통해 보람있고 의미있는 방학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순천전자고는 올해부터 3년간 실시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평등하고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적 지원을 쏟고 있으며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