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장 자체해결제’ 활성화 방안으로 교원의 학교폭력예방 및 갈등상황조정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등 교원(상담전문인력 포함)을 대상으로 ‘2020 회복적 서클 직무연수(2기)’를 학교시설지원단에서 10~14일 운영한다.
1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초등교원 대상 2기 직무연수는 학교시설지원단 광산Wee센터 교육실에서 10~12일 18시간, 중등교원 대상 2기 직무연수는 학교시설지원단 교원 힐링마루에서 12~14일 1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최근 학교폭력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갈등 증폭으로 인해 학생 간 관계 파괴 및 학교에 대한 불만 민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계회복 지원역량 강화’는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육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현재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관계회복 지원단’을 구축해 ‘관계회복 직무연수(회복적 서클)’를 운영 중에 있고, 연말에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유용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소규모로 ‘관계회복 프로그램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은 "지난 지난 6~7월 운영된 ‘2020 회복적 서클 직무연수(1기)’에 대해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학교폭력 상황 발생 시 갈등을 원만하게 조정하고, 서로를 다독이고 보듬어 줄 수 있는 학교문화를 형성·확장하기 위해 교원 역량 강화 및 관계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