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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관내 131개 학교·기관 '화장실 몰카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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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관내 131개 학교·기관 '화장실 몰카 전수조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8.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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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기관 및 학교 총 131기관 대상
월별로 화장실 불법카메라 정밀점검 실시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최근 타시도에서 발생한 학교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적발 사례 등 날로 심각해지는 불법촬영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동부 관내 전체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 총 131기관을 대상으로 화장실 불법카메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동부 관내 기관 및 단설유치원을 시작으로 불법카메라 탐지장비를 사용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곳의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또 오는 9~12월 동부 관내 모든 학교 화장실을 대상으로 자치구의 인력과 탐지기를 지원 받아 월별로 화장실 불법카메라 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교 화장실 정기점검 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화장실뿐만 아니라 추가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정밀점검 요청 시 동부교육지원청 점검반을 출동시키고 탐지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은 동구청·북구청과 협업으로 불법카메라를 탐지 점검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의 화장실 불법촬영에 대한 우려를 빠른 시간 내에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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