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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재교육원, 스마트 기기 활용 아날로그·디지털 융합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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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재교육원, 스마트 기기 활용 아날로그·디지털 융합 체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8.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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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성영재교육원은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예술로 소통하는 우리! 스마트시티로 Go’라는 주제로 영재원 교실에서 창의적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재교육원 학생 59명은 당초 2학기 서울, 경기권 현장체험학습을 떠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산됐다. 하지만 장성영재교육원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스마트 기기 활용 아날로그, 디지털 융합 체험 교육과정’을 신속히 편성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하루씩 등원하며 오전 4시간 동안 아이패드 앱 개러지밴드를 활용한 동요 편곡, 인피니트 페인터 드로잉 앱을 활용한 ‘나만의 스티커’ 만들기, 코딩 드론을 학습했다. 그리고 오후 2시간 동안 레고 위두,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비트브릭을 활용해 로봇을 제작하며 컴퓨팅 사고력을 키웠다.

장성영재교육원 김은비 학생(월평초 6학년)은 “스마트기기로 쉽게 노래와 웹툰을 만들 수 있어 너무 신기했고 2학기에 학교로 돌아가 제 스마트폰으로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 또 레고 로봇을 조립하듯 집에서도 로봇을 제작해 활용할 수 있는 미래사회가 기대된다”며 캠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이 ‘디지털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나와 친구의 마음을 예술로 표현하며 ‘아날로그 중심적 사고’를 경험하고, 다시 디지털로 공유하는 선순환적 사고과정을 깨달은 것.

최미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모듈과 성과를 ‘찾아가는 재능계발 영재교실’과 연계해 장성 관내 모든 아이들이 영재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교육공동체가 영재교육원의 전문강사 인력풀, 스마트 기기, 과학, 등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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