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화순북면중학교(교장 최선종)와 화순동복중학교(교장 김건량) 학생 41명이 지난 24일 오전, 화순북면중 다목적 강당에서 '이끈음 앙상블'을 초청해 앙상블 연주와 뮤지컬을 감상해 호응을 얻었다.
양교 모두 2,3학년은 전날 기말고사를 끝냈고 1학년은 자유학기 체험학습을 마친 후 이날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음악회는 '친절한 해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끈음악회'라는 주제로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을 비롯한 뮤지컬과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연주 등을 2시간 동안 해설과 함께 진행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화순북면중 2학년 한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해 준 화순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고 싶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연주와 함께 친절한 음악 해설과 내가 직접 참여해 상품까지 받아 좋았다”고 말했다.
화순동복중과 화순북면중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각 종 체험학습, 연말에 예정된 체육대회와 축제를 공동으로 운영하는등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원들의 공동 연수와 자료개발, 학생들의 연합자치회 등을 더해 농어촌 작은 학교의 미래 교육과정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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