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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황룡중 학부모회 '따뜻한 아침밥으로 학생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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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황룡중 학부모회 '따뜻한 아침밥으로 학생 응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7.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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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성황룡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장진영)가 코로나-19속에서도 학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학생들에게 손수 지은 아침밥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성황룡중학교 학부모회는 7월 16일 아침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주먹밥을 나눠 주며 격려했다.

장진영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마스크 쓰랴, 거리두기 하랴, 손씻기하랴, 힘든 중에도 학업에도 소홀함 없이 학교생활을 하는 딸을 보며, 어떻게 응원할까 생각하던 중에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아침밥을 먹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학부모님들이 정성들여 마련한 주먹밥을 먹고 씩씩하게 코로나를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주먹밥을 먹은 학생회장은 “바쁘실 텐테 이른 아침부터 밥을 준비해주신 학부모회 어머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엄마들이 정성들여 마련한 김밥을 먹으니 힘이 나고, 면역력이 길러져서 코로나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학교 교육과정 운영부장은 “지난 5월 20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안전 제일주의로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오늘처럼 학부모회에서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등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강소학교로서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황룡중학교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아침밥 먹이기 행사를 코로나19 상황을 살펴가며 월 1회씩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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