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나주상고, 전남상업경진대회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상태바
나주상고, 전남상업경진대회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7.13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상 2종목 등 7종목 입상···9월 전국대회 참가 자격 획득
3년간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개선 교직원 학생 참여 성과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나주상업고등학교(교장 민방기)가 최근 열린 ‘2020 전남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해 2종목에서 금상을 받는 등 모두 7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전남 도내 19개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12개 종목에 걸쳐 실무능력을 겨뤘다.

전남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나주상고는 매년 강세를 보였던 금융실무(금상1, 은상1, 동상1)와 창업실무(금상1)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최근 교육과정 및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세무실무(은상1), 경제골든벨(은상1), 전자상거래실무(동상1), 비즈니스 영어(동상1), 취업설계 프리젠테이션(동상1) 등 14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금융실무 분야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 나주상고 2학년 조선찬군은 “체계적이고 실생활 중심의 학교 금융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평소 금융 기초 수업을 시작으로 방과후 활동으로 경제·금융 심화 수업에 참여했고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해 시중에 출시된 카드상품을 조사·분석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나주상고 민방기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일궈낸 성적을 보면 본교의 혁신 교육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것 같다”며 “지난 3년간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개선 등 교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명문학교로 자리매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처음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상고는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육성해 상업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단위 대회다.

나주상고 관계자는 “전국대회에 대비해 보다 더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전국에서 인정받는 명문 특성화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