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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수 위원장 당선, 전남교육발전의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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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수 위원장 당선, 전남교육발전의 골든타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7.1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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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확대간부회의 '국과장 도의회와 적극 소통 당부'
보름이상 확진자 없어 '골프 등 물의 일으킨 전남도청 반면교사'
10일이상 여름휴가 사용 '코로나19 지친일상 피로회복 기회돼야'
13일 오전 열린 전남교육청 확대간부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는 장석웅 전남교육감 ⓒ전남교육청
13일 오전 열린 전남교육청 확대간부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는 장석웅 전남교육감 ⓒ전남교육청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유성수 상임위원장님은 전남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신 분입니다. 우리 교육청으로서는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1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제 11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도의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후반기 전남도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성수 의원의 당선에 대해서는 ‘행운’이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해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장 교육감은 “교육상임위원회에 중량감 있고 신망 높으신 분들이 대거 배치됐다”면서 “특히, 유성수 위원장님은 우리 교육, 우리 교육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신 분이어서 우리 교육청으로서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에는 교육청과 도의회가 협력해 전남교육발전을 도모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과장님들께서도 제반 현안 뿐만 아니라 일상 사업까지 진정성 있게 설명하고 꾸준히 소통해 동의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반기 교육위원회와는 조직개편, 주민추천교육장공모제를 비롯해 소통부재와 상호불신때문에 회기 내내 갈등을 일으킨 바 있다. 제11대 후반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유성수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김정희 의원(순천5), 이용재(광양1) 11대 전반기 의장, 이민준(나주1) 11대 전반기 부의장, 이혜자 의원(무안1), 이광일 의원(여수1), 사순문 의원(장흥1), 윤명희 의원(비례), 오하근 의원(순천4), 이혁제 의원(목포4) 등 쟁쟁한 인물들이 포진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 교육감은 지난 6월 27일 학생 확진자 1명 발생 이후 보름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에 대해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하지만 장 교육감은 “최근 전남도에서 공직자의 부적절한(골프모임) 행동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키웠고, 이로 인해 도민들의 실망감이 컸던 사례를 잘 알고 있다”면서 “모든 교직원들이 이를 거울삼아 일생생활에서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7월부터 9월까지 휴가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코로나19로 고생 많이 하셨고, 또 교육청 밀집도도 낮춰야 한 만큼 올 여름 휴가는 최소 10일 이상 눈치 보지 말고 사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저도 10일 휴가를 모두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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