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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마을·학교 TF 구성 '지역특색교육과정 개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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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마을·학교 TF 구성 '지역특색교육과정 개발' 눈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7.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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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심의 아름다운 하천인 동천 주제로 한 ‘동천마을교육과정 TF 활동 보고 및 설명회'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7월 1일, 대회의실에서 순천시,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와 함께 순천 도심의 아름다운 하천인 동천을 주제로 한 ‘동천마을교육과정 TF 활동 보고 및 설명회’를 실시했다. 

동천마을교육과정TF는 지난 2월 ‘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 순천삼산초와 순천성동초 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열여덟번의 모임을 통해 초등학교 3~4학년용 동천마을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순천의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생태도시 순천의 특색을 살린 동천마을교육과정을 개발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경환 센터장(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은 "순천의 아이들이 도심을 흐르는 동천에 대해 배우고 생태감수성을 키우며 순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싶은 바림으로 동천마을교육과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동천마을교육과정 교육내용을 희망 학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연수를 통해 안내하고, 학교-마을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성동초와 순천삼산초 3학년,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동천마을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할 계획이며 인근 학교에 확대할 예정이다. 

‘동천을 통한, 동천에 관한, 동천을 위한–동천마을교육과정’은 교육부 공모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과 학교가 아이들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마을교육공동체 확산 분위기 속에서 다른 학교 및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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