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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초 "블루베리 수확 통해 노작 기쁨 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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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초 "블루베리 수확 통해 노작 기쁨 알아가요"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06.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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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아산초등학교(교장 이금진)는 지난 6월 24일, 교내 텃밭에서 전교생이 함께 직접 키운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아산초는 지난 2016년도에 블루베리 묘목을 심기 시작해 매년 학생들은 수시로 식물을 관찰하며 가꾸어왔다.

텃밭에서 자라는 블루베리 나무의 줄기와 잎, 열매의 색깔, 모양, 크기 등 생김새를 서로 비교하면서 특징을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평소에 먹는 블루베리에 대해 알아가는 생태교육과 식생활 교육은 물론 과학 교육과정과 연계해 식물의 여러해살이를 배워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한 6학년 전교학생회장은 “내가 직접 가꾼 블루베리 나무에서 열매가 자라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텃밭 가꾸기를 한 보람이 있었고, 직접 수확해보니 땀 흘려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수확한 열매는 아산교육가족과 함께 나누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학년 학생도 “처음으로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해보았는데 직접 내 손으로 따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열매가 달고 맛있어서 나중에 또 익으면 따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금진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사계절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식물을 가꾸면서 경험한 일의 소중함, 책임감, 생명 존중, 배려 등의 인성 및 정의적 측면을 신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과 작물을 재배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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