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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누리초, 2주간 교내 독서 페스티벌 주간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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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누리초, 2주간 교내 독서 페스티벌 주간 운영 호응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06.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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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빛누리초등학교(교장 김인선)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독서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스 체험활동을 지양하고 각 학급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활동 선정 기준은 어떻게 해야 ‘즐거운 경험’이 되는 독서활동이 될 수 있는지, 일상과 책을 연결하는 활동인지를 고려해 각 학년별, 혹은 반 별로 프로그램을 달리했다. 

1학년은 '신기한 씨앗 가게'를 읽고 과자 씨앗 심어보기를 진행했다. 2학년은 '점 하나'라는 책을 통해 점 하나로 시작된 그림이 베티의 자존감을 회복시켜주었다는 이야기를 읽고 베티와 같이 그림을 그려보며 앎과 삶이 통하는 독서활동을 진행했다. 

3학년은 과학과와 국어과를 통합·재구성해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를 읽고 애벌레 만들기 활동을 했으며  4학년은 '샬롯의 거미줄'을 읽고 프로타주 거미집 만들기를 실시했다. 5학년은 각 반마다 다른 도서를 활용해 학급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6학년은 ‘우주호텔’을 함께 읽고 학급 마음 나누기 활동을 하며 자신에서 출발하여 세상과 소통을 목표로 하는 소통형 독서 교육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우주호텔에 나오는 종이 할머니처럼 살아가는 할머니를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며 "나에게만 집중되던 시선이 주변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빛누리초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원격수업으로 독서페스티벌에 참여한 학년도 있으며 부스 체험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지는 못했지만 각 학년 실정에 맞는 흥미로운 활동들을 집중적으로 함으로써 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키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키워 한 걸음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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