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의신초등학교(교장 허혁)는 6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5일간) 본교와 분교(접도, 모도) 학생들이 함께하는 1학기 본·분교 협동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실천주간을 운영했다.
의신초등학교는 ‘3寶(학력∙건강∙소통) 3樂(배움樂∙운동樂∙체험樂) 의신 행복교육’이라는 학교교육의 기본방향아래 본·분교교사들이 협력하여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한 배움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요 교육활동은 ‘여섯띠앗모임조직’, ‘텃밭가꾸기’, ‘내 학교는 내 손으로’, ‘학교주변 정화활동’, ‘학교폭력예방교육’, ‘다문화이해교육’, ‘장애이해교육’, ‘언어문화개선활동’등 행사 위주보다는 연중 지속 가능한 실천과제 중심으로 전개했다.
특히 다문화이해교육은 세계여러나라 바람개비만들기, 세계큐빅모자이크꾸미기, 세계여러나라의상체험, 세계민속놀이체험, 탕후루 등 세계여러나라음식만들기 등의 주제로 다문화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모도 분교에서 온 한 학생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세계여러나라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 가정에서도 인성교육에 동참하고자 ‘함께 산책해요 아빠, 엄마’라는 주제로 아버지나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1주일 한 번 이상 20분 이상 산책하며 대화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부모님과 산책하기는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운동의 일환으로 주말 과제로 연중 안내했다.
허혁 교장은 "본·분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인성교육실천주간을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분위기조성에 앞장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확대해 모두가 하나 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