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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초 "월출산 기운으로 몸과 마음이 튼튼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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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초 "월출산 기운으로 몸과 마음이 튼튼해져요"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06.17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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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학년 학생들 1일형 수련활동 실시
코로나19 극복 기원 몸 수련, 마음 수련

[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영암 학산초등학교(교장 김길용)는 지난 6월 15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련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1박 2일 야영 수련활동 운영이 어려워 월출산 둘레길 걷기와 체육활동으로 1일형 수련활동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영암 기찬랜드를 시작으로 월출산 둘레길 코스를 따라 기체육공원까지 왕복 약 2시간에 걸쳐 산속을 걸었다. 무더운 날씨에 땀도 흘리고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고사리와 매실 열매를 관찰하고 시원한 계곡물에 손을 담갔다.

차태영(5학년) 학생은 “올해 처음으로 한 학교 밖 체험활동이라 너무 신나고,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행복하다. 친구들, 형, 누나들과 이런 좋은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니 더 친해지고 마음이 가까워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길용 교장은 “1박 2일 야영 수련활동을 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수련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 월출산에서 받은 좋은 기운으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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