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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초 "학교에서 밥 먹으니 꿀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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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초 "학교에서 밥 먹으니 꿀맛이에요"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06.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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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광양서초등학교(교장 안정수)는 1~2학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나서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실시했다.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중앙 현관의 열화상카메라를 지나 발열체크를 실시한 뒤 교실로 이동했다. 등교 일주일 전부터 나이스 학생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등교시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년별로 등교 시간을 달리했으며 지정된 출입구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했다.

등교 첫날 각 학급에서는 학생 생활 수칙을 집중 지도했다. 교실에 학생 생활 수칙을 게시해 학생들이 생활수칙을 인식하고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밀접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간 놀이 시간을 생략하고, 복도 및 화장실 등에 생활거리 유지 스티커를 붙여 학생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교실에 체온계,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급식실 이동 전, 하교 전에 발열 체크를 실시해 학생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학급에서 코로나19 예방 관련 급식 교육을 통해 정해진 출입구를 사용하기, 손 소독하기, 배식 대기 및 식판정리 시 생활거리를 유지하며 줄서기, 좌석에 앉은 후 마스크 벗고 식사 후 마스크 착용하기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학년별 급식 시간에 차이를 두었으며 칸막이가 설치된 식탁에 지정좌석제를 실시하여 안전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2학년 한 학생은 “집에서 혼자 밥을 먹을 때는 늘 남겼는데 오늘 학교 급식은 정말 꿀맛이라서 다 먹었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안정수 교장은 “1~2학년의 등교개학을 맞이하여 선생님들의 철저한 준비와 안내, 학생들의 생활 수칙 준수로 일주일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었다. 6월 3일에는 3~4학년 학생들의 등교개학이 이뤄진 만큼 더욱더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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